좀비버스: 확장된 스케일과 진화된 세계관
‘좀비버스: 뉴 블러드’는 전작보다 한층 더 확장된 스케일로 돌아왔다. 제주도를 시작으로 전국을 누비며 서울로 향하는 여정이 총 7회에 걸쳐 진행되며, 헬기와 지하철, 대형 세트장까지 더해져 한층 더 웅장해진 규모를 자랑한다. 특히 네버엔딩 원형 복도 탈출, 헬리콥터 이송 작전, 달리는 지하철에서의 생존 게임, 흔들다리 사투 등 대형 액션 퀘스트들이 시청자들에게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출연진 구성과 캐릭터 플레이
구분 | 출연진 | 특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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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1 생존자 | 이시영, 딘딘, 덱스, 츠키, 파트리샤 | 좀비 사태 경력자로서의 노련함 |
뉴 블러드 | 조세호, 데프콘, 태연, 육성재, 코드쿤스트, 권은비, 충주맨, 안드레 러시 | 새로운 생존 전략과 신선한 케미 |
특별 출연 | 노홍철 | 희귀 체질자, 인류 구원의 키 |
강화된 스토리라인과 퀘스트
이번 시즌에서는 좀비에게 물려 죽은 줄 알았던 노홍철이 희귀 체질자이자 인류를 구원할 ‘뉴 블러드’ 보유자라는 반전 스토리가 추가되었다. 생존자들은 ‘뉴 블러드’ 노홍철의 서울 이송작전을 수행하며 다양한 퀘스트에 도전한다. 특히 생사의 선택이 필요한 딜레마 퀘스트들은 시청자들의 몰입도를 한층 더 높이는 요소로 작용한다.
진화된 제작 방식과 연출
시즌2에서는 예능과 드라마를 결합한 ‘예라마’ 형식을 더욱 강화했다. 긴장감 넘치는 상황과 유혈이 낭자한 자극적 비주얼 속에서도 코미디적 요소를 자연스럽게 녹여내 균형 잡힌 재미를 선사한다. 영화 ‘새벽의 황당한 저주’나 ‘터커&데일VS이블’ 같은 호러 코미디 장르의 특성을 잘 살려낸 점도 주목할 만하다.
시청자 반응과 프로그램의 의의
‘좀비버스: 뉴 블러드’는 지난 시즌에서 넷플릭스 글로벌 TOP 10 시리즈(비영어) 부문 5위를 기록하며 K-좀비 예능의 성공 가능성을 입증했다. 이번 시즌에서는 더욱 확장된 세계관과 진화된 퀘스트, 캐릭터 플레이를 통해 글로벌 시청자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특히 한국 예능의 새로운 장르를 개척했다는 평가를 받으며, 글로벌 콘텐츠로서의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